철 결핍성 빈혈 치료제 중 페린젝트 주, 수술로 인해 빠른 시일에 헤모글로빈 수치를 올려야 할 때 처방받아 맞는 고용량의 피주사로 알고 있어요. 비급여라 가격도 비싸고, 실손보험 처리도 어려웠는데, 실손보험에서 지급받은 후기 자세하게 알려 드릴게요.
수술 전 헤모글로빈 수치를 올리기 위한 페린젝트 주사 처방
저는 만성 철 결핍성 빈혈이 있어요. 근 20년 넘게, 항상 수치가 8 정도,
그래서 알약 훼로바정을 매일 한알씩, 공복에 두 번 아침, 저녁으로 먹어요.
그러다 12까지 올라가면 한 3개월 안 먹고, 그러다 다시 8로 내려오면
그때부터 다시 6개월 텀으로 매일 두 알씩 복용했어요.
그러다, 수술이 잡히고, 빈혈 때문에 급하게 페린젝트를 처방받아
수술 전 검사하는 2주 동안, 두 번 맞았습니다.
굵은 바늘 사용하기에 좀 뻐근하고, 시간도 1시간가량 걸렸어요.
맞기 전, Hb수치가 8 정도에서 다음 피검사에서 10 정도 나왔습니다.
비급여 실비보험 청구하기
실비보험 어플로 영수증 찍어 신청했더니
비급여 주사약 16만 원, 영수증에 비급여 부분은 제외하고 입금이 되었어요.
바로 보험사 측과 통화를 했더니, 비급여는 세부 내역서를 첨부하래요.
비급여 부분은 처음 신청해 보는 거라, 다음 병원 갈 때 서류를 떼어 왔어요.
다시 사진 찍어 제출했더니, 미용에 관련될 수 있는 주사는 지급이 안된다고 합니다.
아니, 피 주사가 무슨 미용? 철 결핍성 빈혈로 인한 피주사다 설명했더니,
근거를 제시해야 한대요. 헤모글로빈 수치 같은 거, 그럼 다시 또 병원에 가서 서류 떼어
사진 찍어 제출해야 해요. 너무 번거로운 거죠.
다행히 병원 어플에 검사 결과가 있어서 캡처해서 제출, 입금받았습니다.
지금은 병원 어플에 나와있는 검사 결과는 보안 문제로 캡처를 못 하게 해서
아마도 서류를 떼어 제출해야 할거 같네요.
비급여 부분 실비청구는
상세내역서 같이 제출하면 대부분 지급받으니,
병원 영수증 받으시고, 비급여 부분이 있으면 바로 상세내역서도 신청하세요.
다음 병원에 갈 때 하려면, 차일피일 미루어져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동네 병원이 아닌, 대학병원 같은 경우는 자주 가게 되지도 않기에
영수증 받으실 때 바로 확인하셔서 비급여가 있으면 그날 바로 상세내역서 같이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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