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0일 박수홍 세 번째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수홍 씨 친형 부부와 변호인, 그리고 5명의 증인이 참석해 신문에 임했습니다. 친형 측에서는 날 악마화 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참석한 증인과 증언내용, 3차 공판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검찰은 친형 내외가 61억을 횡령했다고 보고있습니다. 이에 친형은 구속기소, 형수는 불구속 기소를 했습니다.
주요 쟁점
1. 친형 측이 실제 일하지 않은 허위직원에게 돈을 지급해 이를 빼돌렸다. 즉 월급을 줬다.
증인들 대부분은 그 이름을 듣고 모른다고 대답, 거론된 이름 중 박수홍의 부모의 이름도 있었는데, 증인들 대부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즉, 회사의 실질적인 활동은 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2. '라엘'과 '메디아붐'을 알고 있었나?
3. 친형 측 주장은 현금을 뽑아서 박수홍에게 줬고, 섭외를 위해 상품권을 구입해 박수홍의 측근에게 줬다. 절세를 위해 박수홍과 상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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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5명의 증언
1. 2016년부터 2년 정도 박수홍의 스타일리스트 이 모 씨
- 박수홍 친형을 대표님으로 알고 있다, 대표님은 박수홍 매니지먼트 대표님으로 알고 있고 통장에 월급이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다. 박씨 아내는 촬영장에서 봤으며, 자주 보진 못했다.
2. 18년 차 경력 스타일리스트 정모씨
- 박씨를 대표님으로 인지하고 있지만 회사 이름은 기억이 잘 안 난다. 나는 박수홍이 고용한 스타일리스트 대표다. '라엘'이라는 회사는 들어보지 못했고, 월급 때문에 '메디아붐'이라는 회사는 인지했다.
- 섭외를 위한 선물 또는 상품권을 주고받는 모습은 본 적이 없고 박수홍은 밥 사먹으라고 카드를 주로 줬던 기억이 나고 현금 쓴걸 본적이 없다.
- 두 사람이 돈을 주고받았다거나 절세를 위해 논의한 걸 본 적이 없다.
3. 증인 이모씨
- 친형 박씨를 알지 못한다, 둘 사이의 분쟁이 생긴 후 매체의 기사를 보고 알게 되었다. 박씨 부부를 전혀 모른다. 2020년부터 약 1년 일했다. '메디아 붐'이라는 회사도 잘 모르지만 통장에 월급이 찍혀서 알고 있었다. 사실 회사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지 않았고 박수홍 일 관련해서라고만 인지했다.
4. 증인 김모씨
'라엘'과 '메이아붐'을 모두 알고 있다. 박수홍과는 현재 형 동생 사이이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니저로 일했다. 두 회사 모두 매니지먼트 회사로 알고 있었고 박수홍과 박씨 부부의 회사로만 인지했다.
5.'라엘'소속 박수홍 전 매니저 22년 5월까지 일한 증인 전모씨
- 박수홍 섭외가 오면 나에게 연락이 오거나 박씨에게 연락이 갔다. 박수홍이 선물이나 상품권 식사대접을 한걸 본 적은 없다. 정산을 위해 주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 절세를 위해 박수홍이 형과 상의하는 걸 본 적이 없다.
그 외에도 박수홍은 방송국 쪽에서 섭외를 받는 입장이었고 방송 관계자에게 선물이나 상품권을 돌린 적이 없다. 박수홍이 은행가는 걸 본적이 있냐는 질문에 친형과 한께 가는걸 딱 한번 봤다. 그는 ATM이나 계좌이체를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적으로 계좌이체 할 일이 있으면 모두 친형에게 부탁하더라라고 대답했습니다.
친형 측 변호인의 주장
고소인은 일반인이 아닌 박수홍이다. 박수홍은 연예인으로 이미지메이킹, 언론 플레이에 능하다. 고소 수개월 전부터 여기 있는 가족들을 '악마화'해서 대한민국에 알린 후 고소를 했다. 모든 사람들이 피고인이 마치 폐륜범으로 된 건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라며 박수홍의 언론플레이를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고소를 하기 전 사건이 알려진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고소전에 먼저 합의를 제안했었습니다. 본인과 형의 재산을 모두 보여주고, 계약했을 때의 비율인 7:3으로 나누자고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협상에 임하지 않은 건 형부부입니다.
검찰이 다음 공판에는 박수홍과 세무사 2인을 증인 신청했습니다. 그러자 박수홍의 형측 변호사는 박수홍과 그의 부모를 당일에 같이 심문하는게 낫다, 세무사는 세무사들끼리 심문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박수홍의 부모를 증인으로 신청 했습니다. 그러자 검찰은 같은 날 증인은 위험하다. 지난번에도 강하게 제지했지만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이에 재판부는 박수홍만 증인으로 채택한다 고 공표했습니다. 다음 4차 공판은 3월 15일에 진행됩니다.
박수홍 친형 횡령사건 생명보험 가입금액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어느 날 댓글로 폭로성 댓글이 올라옵니다. 박수홍의 형이 100억 상당의 공금을 횡령했다는 폭로성 글이 올라오면서 이 사건이 수면 위로 떠 올랐습니다. 어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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