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검사 전, 꼭 아셔야 할 정보가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처음 접하는 경우는 대부분 만 50세에 국가건강검진에서 하라 하니,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안 할 수는 없으니, 검사를 하고, 용종이 발견되고, 조직검사에는 이상이 없다 하면, 아.. 다행이다 이러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러나, 이 부분을 미리 알고 대응하시면 보험금의 금액이 달라지는 아주 중요한 정보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국가검진으로 발견된 용종이 있으면, 보험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보험 상식이 별로 없는, 그리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은 저 같은 일반인은, 국가검진으로 하는 검사는 실비나 보험의 혜택은 받을 수 없다, 가장 흔하게 하는 위내시경 수면비용도 개인부담이다.. 해서, 대장 내시경 역시, 용종이 발견되어 떼어내더라도, 국가검진의 연결이라 다 자비부담이 원칙인 줄 알았는데, 얼마 전 유튜브에서 이런 사실을 접하고, 너무 좋은 정보라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적어 봅니다
제 주변에도 보험 설계사분이 있습니다, 몇년전, 대장 내시경을 하고, 용종을 떼어내고, 보험료를 60만 원(?) 정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와,, 프로는 다르네요" 했었어요. 특정 설계로 인해 그런 부분에서도 받을 수 있구나, 생각만 하고, 특별한 경우인 줄 알았습니다.
전 사실, 보험에는 너무 문외한 이었던 듯, 다들 실비도 되고, 수술비 받을 수 있다는 걸, 많이들 알고 계시는 거 같은데, 정말 나만 몰랐던 사실.. 근데, 뭐 그럴 수 있죠, 관심도 없었고, 궁금하지도 않으니, 찾아볼 생각도 안 했고..
저도 곧 대장내시경을 해야 할 때가 오는데, 이거 하나 꼭 기억하고 갈려고요..
혹시나 용종이 발견되어 조직 검사를 하게 되고, 선종일 경우, 고등급 이형성이라면, 의사 선생님께 꼭 D00 ~ D09으로 발급해 달라, 부탁을 해야 한다.. 딱 이것만 기억하고 검사를 받아야겠다, 다짐을 했습니다.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용종 수술 후 가능한 보험금 신청 4가지
1. 내시경 실손 의료비
2. 수술비
3. 유사암 (소액암) 진단금
4. 유사암 (소액암) 수술비
1. 내시경 실손 의료비
- 의사가 검사를 해 보자고 권유한 경우 - 실비 가능, 비급여까지도 지급
- 국가건강검진, 주기적인 목적으로 하는 검사 - 실비 불가능
단, 위나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그에 따른 진단코드가 나오고 수술을 했기에 실비 청구 가능
2. 수술비
수술비 특약에서 받으실 수 있는 비용
- 생명보험 : 3종 분류 특약 - 1종 수술비 청구 / 5종 수술 분류 특약 - 2종 수술비 청구
- 예전 여성시대 보험 - 양성신생물 특약이 있으면 보험금 청구 가능
- 손해보험 : 2종 수술비 청구
수술특약을 잘 살펴보시고, 수술비를 청구하시면 됩니다.
- 위, 대장 개수 상관없이, 1회 지급, 1년에 두 번 검사해서 두 번이 나와도 1회만 지급,
- 1년마다는 매회 지급
3. 유사암 (소액암) 진단금
용종 - 폴립 (여드름) - 명확
선종 - 가만두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폴립, 덜 위험(저도 이형성) , 더위험(고도 이형성)
암 - 악성 종양 - 명확
이중 '선종'에 문제가 있습니다. 판단이 애매모호한 위치라, 고등급 이형성은 의사에 따라 각각 다르게 표기합니다. 이는 '제자리암' 또는 '상피내암'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을 신경 안 쓰는 의사는 그냥 아무거나 쓸 수 있으니, 반드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코드로 달라 요구하셔야 합니다
- 진담금을 받을 수 있는 질병코드 : D00 ~D09
- 진단금을 받을 수 없는 질병코드 : D12
이러한 정보를 미리 알고 계시면 의사와 상담하실 때, 미리 말씀해 주시면 좀 더 좋죠, 내시경은 동네 단골병원에서 많이 하시고, 의사쌤과 친분이 있는 경우도 많으니, 혹시라도, 검사 결과가 '선종 고등급 이형성일 경우', 진담금을 받을 수 있는 코드로 주세요. 하면 됩니다. 발급되고 변경하는 것보다, 미리 확인하고 처음부터 발급받으시는 게 좋죠. 대장 내시경 하시기 전에 꼭 기억하세요.
4. 유사암 (소액암) 수술비
D00 ~ D09 코드를 받는 게 왜 중요하냐면, 진담금도 물론 중요하지만, 소액암 수술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이런 고급정보를 일반인은 어떻게 알수 있겠습니까? 신청 안하면 못 받는게 보험인데, 가입만 시키고 관리는 안 해주니, 하나하나 알아보고 신청해야 하니, 놓치는 부분이 정말 많을 거 같아요.
수술 후, 3년 이내 청구 가능하니, 지금이라도 얼른 날짜 살펴보셔서 청구하세요.
3년 이후 지났다, 그래도 청구해 보세요. 보험사에 따라 지급해 주는 곳도 있으니, 한번 시도는 해 보시는데, 보험사에서 날짜가 지나서 안된다, 하시면 깨끗하게 포기하세요.
저 같은 보험 무지랭이는 대장 내시경을 하고, 용종을 제거하고, 암은 아닙니다. 하면,
"아 감사합니다, 다행이네요" 하고 끝~
진짜 실비 청구 할 수 있다는 부분도 몰랐는데, 이런 엄청난 정보가 있었습니다.
1. 용종이 발견되고, 선종일 경우, 고도 이형성이라면 꼭 D00 ~ D09 코드로 받자.
2. 그냥 폴립(단순여드름)을 제거만 해도 실비와 수술비를 받을 수 있다.
3. 고도 이형성 진단금을 받을 수 있는 코드를 받았다면 4가지를 다 받을 수 있다.
대장 내시경, 위 내시경은 2년에 한 번씩은 누구나 치루어야 하는 과정입니다. 죽기 전까지 모든 이에게 반복되는 과정이라 꼭 알아두셔야 할 부분입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 전, 일아 두시면 좋을 이런 정보는 주변과 꼭 공유하셔서 알뜰하게 보험비 챙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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