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을 얼마까지 해야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을까요? 금리의 인상으로 인한 예금의 이자가 급격히 상승하다 보니, 이 기류에 편승하지 못하면 나만 손해 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자만 높은 예금을 쫒다 보면 이자로 인한 금융소득의 상승으로 아깝게 기초연금은 못 받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기초연금의 이해와 정기예금의 이자에 의한 소득인정액이 어떻게 되는지, 예시로 설명해 드릴게요.
기초연금이란?
65세 이상이 되고 소득 인정액의 조건이 된다면 매달 단독가구 307500원, 부부가구 492000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 소득 인정액
- 단독가구 180만원 이하
- 부부가구 : 288만원 이하
이 기준을 넘으면 안 되는데요, 보통 은퇴하신 분들의 재산은 두 가지입니다. 일반재산인 부동산과 금융재산인 예적금
- 부동산 - 일반재산 (1억 3천 5백만원 공제)
- 예적금 - 금융 재산 (2천만원 공제)
두 가지 재산중 어떤 재산이 기초연금 산정에 유리할까요? 정답은 부동산입니다.
공제 금액에서 매우 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금리 시대인 요즘, 돈을 장판 밑에 깔아 둘 수도 없기에 예금은 하시되, 현명한 계산이 필요할 때입니다. 특히 기준점에 아슬아슬하신 분들은 정말 예금하실 때 신경 쓰셔야 합니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한 예금은 얼마까지 들 수 있는지, 예시를 들어 설명해 드리게요
정기예금은 얼마까지?
5% 정기예금을 가입한다는 가정하에, 예치금액에 따른 소득인정액을 살펴보면, 3천만원의 재산에 따른 소득 환산액은 41600원이고, 이자에 따른 소득평가액은 8만5천원입니다, 이 둘을 합한 소득 인정액은 12만 6천원입니다. 즉 3000만원의 5% 정기예금의 소득인정액은 12만 6천원입니다. 5천만의 경우, 29만 3천원, 7천만원의 경우 45만 9천원이 나옵니다.
예시) 5% 정기예금일 경우 예치금에 따른 소득 인정액
정기예금 | 만기 | 금리 | 재산의 소득환산액 | 이자소득(산정시) | 소득인정액 |
3천만원 | 1년 | 5% | 4만 1600원 | 8만 5천원 | 12만 6천원 |
5천만원 | 1년 | 5% | 12만 5천원 | 16만 8300원 | 29만 3천원 |
7천만원 | 1년 | 5% | 20만 8300원 | 25만 1660원 | 45만 9천원 |
1억원 | 1년 | 5% | 26만 6천원 | 37만 6천원 | 64만 2천원 |
2억원 | 1년 | 5% | 60만원 | 19만 3300원 | 139만 3천원 |
3억원 | 1년 | 5% | 93만 3천원 | 121만원 | 214만 3천원 |
4억원 | 1년 | 5% | 126만 6천원 | 162만 6600원 | 289만 2천원 |
5억원 | 1년 | 5% | 160만원 | 204만 3천원 | 364만 3천원 |
부동산을 뺀, 금융재산만 놓고 봤을 때, 1인 가구 180만원 이하이니, 최대 2억 5천만원까지 예금을 하셔도 받으실 수 있고, 부부가구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288만원 이하라, 4억의 소득 인정액이 289만원 인 점을 감안하면 최대 3억 9천만원까지 예치했다면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금리가 5% 일 경우 가상 계산이니, 현재 적용되는 금리에 맞추어 가감하셔서 보셔야 합니다.
부동산을 제외하고 이자소득도 아예, 전혀 없다는 가정하에
금융재산의 규모가 단독가구 최대 5억 6천만원까지 받으실 수 있고, 부부가구의 경우 최대 8억8천만원까지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득인정액은 부동산과 금융재산까지 모두 포함해야 하기에 저렇게 단순한 금액만 체크하는 건 무의미하지만, 생각보다 금액이 꽤 높죠? 따라서 이 돈을 예금으로 운영하신다면 현재 금리의 변동에 따른 이자소득이 얼마인지, 정확한 파악을 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집(부동산)과 금융재산(+이자소득)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득 인정액은 총재산의 소득 인정액으로 보셔야 하기에, 집의 소득 인정액+ 금융재산의 소득인정액을 잘 파악하셔서
아깝게 탈락하시는 경우가 없도록, 현명하게 예금 계획을 잘 세우셔야 합니다.
금리에 따라 소득 인정액이 달라진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고, 정기예금의 이자소득이 변수가 될 수 있으니 금리가 무조건 높은 곳만 따라가시기보다는 정확한 계산으로 아깝게 탈락하지 않도록 계획을 잘 세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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